길 위의 청년학교 정이한 청년은 “내가 대안학교 전학을 후회하지 않는 이유”라는 주제의 배움터를 열었습니다. 특별한 경험과 배움이 있었던 그곳에서의 생활과 삶의 가치관을 형성해 나갔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대안교육이 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나와 타인 #감사함 #용기

--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진짜 공부를 했다.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 모두가 나에게는 배움이 있었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길렀고, 그 안에서 감사를 배웠다. 내가 마주하는 삶의 기회에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남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 삶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다툰다면 사과하고 당당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대안교육의 환경 덕분일 수도 있지만 내가 잘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배움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졸업하면서 쓴 회고록의 일부를 적어본다.

“학교를 똑같이 다녀도 저마다의 회고는 달랐다. 누군가는 활동이 부질없다고 말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그 안에서 성장했다고 말했다. 어떤 것을 받아들이는 열린 태도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대안교육의 긍정적인 부분을 잘 받아들인 나 스스로를 칭찬해도 괜찮겠다 싶다.”

대안학교에서의 생활 그 생생한 현장과 배움의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