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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교육은?-2022 전북교육감 예비 후보 초청방송_황호진 후보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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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26 18:25 조회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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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제 교육 철학입니다. 그 선생님과 학생이 바로 교육의 주체입니다. 학생과 선생님이 교육의 주체가 될 수 있게끔 교육당국과 교육감은 여건을 잘 조성해드려야 합니다."

 

 

후보님의 교육철학이 무엇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황후보님을 이렇게 답합니다.

 

 

방송 내내 황후보님께서는 교사(선생님), 학생(청소년)이 교육의 주체임을 강조했고, 교육이 잘 되기 위해서는 제도와 시스템을 넘어서서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후보님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학교복합시설의 설립과 운영은 학교와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시민과 학생(청소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구도심 지역의 남는 학교와 공간 또는 농어촌지역의 폐교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지자체는 예산을 투입하여 인근 주민과 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및 문화시설을 건립하여 운영한다면 모두가 행복하고 지역에 활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후보님의 생각입니다.

 

 

2022 전북 교육감 예비 후보 초청 방송에는 특별히 두 분의 패널도 함께 했습니다. 세무와 경제 전문가이면서 올 해 자녀를 대학에 보낸 청소년자치연구소 청소년위원회 김선녀 위원님과 올 해 고3이면서 달그락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조민성 회장님은 각자의 입장에서 후보님과 소통합니다. 김위원님은 후보님의 공약 중 학교문화 예술교육강화와 성공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의 전개를, 조회장님은 코로나 전후에 진로로 인해 고민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조언이나 도움이 될 방법을 물어봤습니다. 이에 후보님은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정확한 정보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다 대답했고, 청소년들이 진로 전문기관의 도움을 직접 받는 것도 중요하며, 교육당국도 열심히 노력해 학생(청소년)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오늘 방송에는 많은 청소년, 시민들이 참여하며 황후보님께 다양한 질문과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청의 준비와 지원은 어떻게 되어야할지, 학교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생각과 실현 정책은 무엇인지, 전북 교육에 적용할만한 해외 사례는 있는지, 후보님의 공약 중 하나인 기초학력 완전 보장 체계를 어떻게 이루어갈지에 대한 질문 외에도 다양한 질문과 후보님께 드리는 제안, 지지의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황후보님은 청소년 친화적이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가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역의 여러 단체와 긴밀히 협력 소통 해야하며, 학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4월 이후 정리될 달그락 청소년 친화 정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가능할지에 대한 진행자의 제안에 후보님은 당연하다고 응답하며, 필요시 공약으로도 반영할 수도 있다고 약속했습니다. 학생과 청소년의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용할 용의가 있으며, 기존 제도와 시스템을 조정해가면서 내용을 함께 만들어갈 수도 있다 하셨습니다.

 

 

후보님의 말씀처럼 교육의 주체는 학생(청소년)입니다. 더 나아가 청소년 삶의 주체는 바로 당사자 본인입니다. 당사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2022 달그락청소년친화 정책 개발 프로젝트가 2월부터 이미 시작되었고, 오늘의 방송도 당사자 참여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 청소년들은 금번 지방 선거에서의 참여로만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기 삶에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갈 것입니다.

 

 

방송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1vXhLOdVohU&t=40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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