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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코로나 1년] 5인이상 집합금지, “불편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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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29 16:32 조회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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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포스트 코로나시대, 어디쯤 왔을까 사적모임 제안조치 유지에 대해 물으니

 

`최소한 접촉 위해 모임금지가 최선' `소상공인 위해 안화된 조치 필요' 다양한 의견

 

지난 23일 군산, 전주 청소년기자단이 연합하여 ‘2021 동계 청소년기자 인턴쉽을 진행했다. 기자로 위촉받아 활동하는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신청하여 청소년기자 인턴 과정을 경험했다. 군산과 전주, 완주, 정읍 등 20여명의 전북지역 청소년들은 조를 이루어 아동학대의 지역사회 상황, 코로나 이후 모임제안, 전북지역의 기후위기, 방학 중 자기계발(청소년자격증 취득 등)을 주제로 인터뷰, 자료조사, 사진 촬영 등 관련 기사를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우리의 삶을 갑작스럽게 덮친 코로나의 장기화와 함께 여러 번의 대유행을 거쳐 어느 정도 안정권으로 진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시설과 모임에서 집합금지 조치가 일정 기준 완화되면서 사람들은 여가생활과 편의시설을 좀 더 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민들은 한 마음으로 대유행을 막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차 유행 시점에서 가족간 전염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 등의 조치에 대한 연장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턴쉽 활동 3조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법안의 긍정적 효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관련 방역수칙 준수와 5인이상 집합금지 지속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서는 75명이 응답하였고, 전체 참여자 수에서 14~19세의 연령대가 64%(48)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20대가 22.7%(17)2, 30대가 10.7%(8)로 응답했다. 주로 젊은층이라고 지칭하는 10~30대까지의 응답자가 주를 이루었다. 본인이 노래방, 헬스장 등 편의시설에서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 준수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예가 98.7%(74) 아니요가 1.3%(1)으로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대한 인식을 매우 부정적부터 매우 긍정적까지 5문항으로 나누어 물어본 결과 보통 37.3%(28), 긍정 32%(24), 매우 긍정 13.3%(10), 부정 12%(9), 매우 부정 5.3%(4)으로 긍정적인 인식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5인 이상 집합금지 정책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적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서 아니요 62.7%(47), 37.3%(28)로 아니요라는 답변이 과반수를 넘었다. 불편의 이유를 묻는 주관식 문항에서는 친구들과 모임이 줄어들었다’, ‘5인 가족이지만 식당에서 제지를 당한다’, ‘3대 이상의 가족들이 모이지 못해서 아쉽다’, ‘SNS에서 지인들이 5인 이상 모이는 사진을 종종 보았는데 약속을 취소한 것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응답이 주를 이루었다.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앞으로도 계속 제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응답은 예가 56%(42), 아니요가 44%(33)으로 나왔다. 그 이유를 묻는 주관식문항에서는 계속 제한되어야 한다고 선택한 응답자는 모이는 사람이 많을수록 확진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유지되어야 한다’, ‘아직까지는 접촉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모임금지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아니요를 선택한 응답자는 사적 모임 제한은 계속하되 모임의 인원수를 더 늘렸으면 좋겠다’ ‘소상 공인 등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안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정재, 김준수 청소년기자


*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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