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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달그락] 연말종합- 청소년기자가 돌아본 코로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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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31 15:27 조회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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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종합 

언론에서 보여지는 개학과 실제 개학 비교도 나서 

같은 지역이라도 학교별로 다른 등교, 방역상황 위험하다고 느껴


올해 6월 위촉된 청소년기자단 6기는 온·오프라인 편집회의를 병행하며 학교 안과 밖에 걸쳐 청소년들이 바라본 사회를 기고했다. 언론개학과 실제 개학의 차이 설문조사, 헌혈 수급 및 청소년들의 참여 현황 등 코로나 이후 일상생활에서 변화한 현장을 들여다 보았다. 역사문화공간을 취재하여 ‘군산 숨어있는 보물찾기’ 책자를 펴내고 지역의 역사정신을 이어오고자 노력했다. 지역사회 진로멘토를 만나 다방면의 꿈을 키워가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7월에는 공정하고 참신한 총선보도를 인정받아 ‘인터넷 선거보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대들의 생각과 지역사회 생활 이모저모를 전달하는 청소년기자단 임원들에게 ‘코로나 1년 동안의 일상과 취재’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이정재(익산 남성고 2, 대표), 임승현(군산기계공업고 2, 부대표), 심태현(군산기계공업2, 팀장)이 돌아보는 학교 안팎에서의 1년은 어땠을까. 


∆ 코로나 이후 1년, 쉽지 않았던 일이 많았을 것 같은데 가장 걱정되었던 것은?


정재: 단연 2022 대입수능이 가장 걱정이 된다. 체력, 학업, 건강을 다 챙기려면 안그래도 힘든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큰 변수가 있을 것 같다. 


태현: 인간관계에서 가장 걱정되었다. 인간은 단체 생활을 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단체 활동을 못한다는 자체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는 큰 스트레스였을 것이다. 


승현: 마스크는 과연 언제까지 써야할까는 의문이 있다. 사람 많은곳에서는 ‘무증상 코로나 확진자가 있을까?’ 라는 생각과 불안감이 많았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와 기사가 있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정재: 아펜젤러 기념관 역사문화공간 취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른 종교를 믿고 있어서 기독교에 대해 모르는 점과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에 편견도 많았는데 그 점을 해소할 수 있었던 취재여서 기억에 남는다. 취재한 역사공간들이 책으로 나왔고, 역사관련 진로를 꿈꾸는 나에게 의미가 컸다. 


태현: 심리적 방역에 대한 달달포럼 현장을 스케치한 기사이다. 코로나 우울에 대한 청소년, 학부모의 생각과 목소리를 듣고 동시에 전문가분들의 생각까지 들을 수 있는 과정이 유익했다고 생각했다.


승현: 첫 기사인 진로멘토 인터뷰 권민식 대표님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유는 인터뷰를 통해 진로에 대한 용기도 얻게 되었고, 무엇보다 그날 내가 쓴 기사가 직접 올라간 것을 처음 보고 감동받았기 때문이다. 


∆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방역, 교육 정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정재: 방역단계를 5가지로 늘렸으면 맞추어서 학교도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3단계 사회적, 경제적 위험부담이 크다는건 알지만 2단계+a 라든지 단계를 급하게 조정하는 건 혼란만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제대로 된 단계별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교육정책에서도 단계 격상시에 학교장 재량 조치를 지역 단위로 바꿨으면 좋겠다. 내가 학교를 다니는 지역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고등학교가 있고.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중인데 확진자 발생학교가 아니라고 해서 학교장 재량으로 기숙사 입소 및 정상등교를 진행 한다는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승현: 뉴스에서 보는것과 달리 학교 급식실에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학교가 많다. 학교현장에서 보면 꼭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방역 구멍들이 존재한다. 또한 등하교시 버스에서 거리두기가 전혀 되지 않는다. 이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등교 인원을 분산 할 수 있는 여러 대책 실현이 필요하다.


 *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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