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생각] 고3들에게 불어온 수험 한파 > 주간달그락

본문 바로가기


주간달그락

주간달그락

[우리들생각] 고3들에게 불어온 수험 한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03 14:23 조회385회 댓글0건

본문

3acd34fa46adc079f09fbf060ffac952_1606973067_5405.jpg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다른 점이 엿보인다. 그 이유를 꼽으라면 대부분 코로나19라고 말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변화는 학생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 예를 고3인 필자의 경험과 공감이 되는 상황을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진작 개학했어야 할 날짜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고 등교를 하더라도 격주로 등교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수능 같은 큰 일정과 더불어 모든 일정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피해에 가장 당혹스러운 존재들은 고3들과 수험생들일 것이다. 가뜩이나 수능으로 인해 마음이 심란한데 지역 코로나 확진자 발생 급증으로 인해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제 때 필요한 수업을 받지 못했으며 더불어 모의고사마저 제대로 보지 못하였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마스크를 쓰고 호흡하는 것으로 인해 수업에 방해가 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리고 학교 수업을 보충하기 위해 가는 학원조차도 안전위험 때문에 가기 힘든 상황이다


평가원과 EBS가 분석한 6월 모의평가 2019~2021학년도 성적 자료를 살펴보면 주요 영역에서 중위권의 규모가 줄고 학력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분석이 볼 수 있다. 올해 6월 모평의 경우 영역별 중위권 비율은 국어 39.37%, 수학 ()39.27%, 수학 ()24.72%, 영어 44.8%, 지난해 6월 모평과 비교해 모든 영역(국어 42.22%, 수학 (), 45.84% 수학, ()25.57% 영어 48.3%)에서 감소했다. 학습공백이 수치로 실제로 나타난 결과다.


그 와중에 밀려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일정을 치르기 바빴으며 짧은 여름방학이 지나니 추석과 대학 원서 접수 기간을 지나고 어느새 11월이 되었다. 지금 정도면 수능이 진작 끝나고 학생들이 즐거워야 하는 모습이 보여야 하지만 지금도 학업 걱정이 앞선다. 주변 친구들도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성 때문에 수능이 쉬울 것이다 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재수생들과 고3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반박 의견이 나온다. 난이도 문제와 더불어 방역도 비상이다.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수능 시험장에 책상마다 칸막이가 배치 되어있고 마스크를 쓰며 시험에 응해야 한다는 패널티를 감수해야 한다. 이제 수능 일주일 전이 다가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이 될 것이다. 그 사이에 수험생들은 각자 심기일전 하여 수험한파 이겨내고 내년을 맞이하며 성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무사히 떼길 바란다./ 박승민 청소년기자


*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간달그락 목록

게시물 검색

(사)들꽃청소년세상전북지부 / 대표: 정건희 / 사업자등록번호: 476-82-00028 / 주소 : 전북 군산시 월명로 475-1(월명동) 3층 청소년자치연구소
TEL : 063-465-8871 / FAX : 063-466-8871 / 이메일 : jbyar@daum.net / 업무시간: 화-토 10:00 ~ 19:00
Copyright (C) 2020 Youth autonomy worker's offi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