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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너무나도 밀접한 색채(color)는 자신만의 독특한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 힘을 이용하여 색깔별 에너지와 성질을 이용하여 심리치료 및 의학에 활용하여 삶의 활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정서적 안정을 얻는 정신적인 요법을 컬러테라피(Color Therapy)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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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는 물체가 빛을 받을 때, 빛의 파장에 따라 그 표면에 나타나는 특유의 빛이다. 이는 시각을 통해 구현되며 생리적인 현상과 더불어 감각을 통해 감정을 일으키게 된다. 그 결과 몸에서 체온, 소화기, 혈압 등도 변화시키기도 한다. 색채를 잘 사용하면 우리에게 이로운 안정감을 준다는 것이다. 색채별 에너지와 효과, 효능을 살펴보자.

빨강- 신체에 활기를 부여하여 열정과 힘을 불어넣는다. 주로 외향적인 사람들이 이 색을 선호하며, 심리적으로는 우울증, 무기력, 의기소침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주황- 따뜻하고 명랑한 느낌을 주며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적응력과 사회성 발달을 도와준다. 식욕을 자극하는 색으로 부엌에서 사용하는 주방용품 등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스트레스가 쌓였을 시 효과적이다.

노랑 - 친근감과 경쾌함, 그리고 긍정적인 활력을 가져다주며, 신체의 모든 활동을 왕성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신경을 활성화하여 운동으로 인하여 생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의미에서 관절염 패치에도 사용된다. 또한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는 오히려 흰 빛보다 더 밟은 효과를 내어 검은색과 결합하여 안전표시판에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초록 - 자연을 떠올리게 하여 긴장감을 해소하게 하고 균형과 편안함, 마음의 안정감을 얻게 한다.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등의 작용을 하고 눈의 피로도 완화해주기에 책상 또는 모니터 옆에 배치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파랑- 마음을 진정시키며 차분하게 다스림, 불면증, 신경통, 피로감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이해력, 집중력을 높여준다.

보라 - 예술성, 감수성, 창의성을 풍부하게 해준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완화시켜 주기도 한다. 특히 회복실이나 병원 대기실의 경우 연보라색을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색채는 뷰티, 패션의 아이콘 그 이상의 치료효과적인 깊은 힘을 지니고 있다. 그 발휘되는 색채의 고유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내 주변의 소품, 환경적인 것에 내게 꼭 필요한 에너지 파장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색채를 이용하여 지금의 기나긴 코로나 환경에 놓여있어 가라 않을 수 있는 마음을 스스로 바꿔 보려는 노력이 필요 하듯 하다.

지금 나의 눈에 끌리는 색채가 있다면, 그 색채가 주는 에너지가 바로 당신에게 힘을 줄 것이다. 그 에너지로 인해 나도 모르는 나의 감정들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색채의 힘으로 나의 내면을 디자인 해 보자. /사람디자인 연구소 김지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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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