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또다른 일궈냄의 시작 > 주간달그락

본문 바로가기


주간달그락

주간달그락

연대, 또다른 일궈냄의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5-07 23:57 조회20회 댓글0건

본문

미얀마와 한국의 국제교류활동 연합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각국 청소년, 청년들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기회였는데요. 미얀마 청년들의 오리엔테이션에서 나온 주제들을 중심으로 각자가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팀 모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팀에서는 한국의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격차 해소, 미얀마에서는 학교 예체능 활동의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청소년기자단 교육진로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 아동학과에 재학하며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청년의 문제의식이 돋보입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은 미얀마에 리코더, 오카리나 등 악기를 보내자는 의견을 냈는데요. 한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클래스를 양국이 교차해 프로젝트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팀 회의 도중 후다닥 달려가 각자의 악기를 가져오고 설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두 번째 팀은 어르신들과 몸이 아픈 이들을 돕고 싶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병을 앓으면서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홀로 살며 지지와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침 다음날 어르신을 찾아뵙기 위해 계란 요리를 준비하고 온 라온 청소년들은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팀의 주제는 교육과 미래, 진로입니다. 미얀마와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어떻게 연결하고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았는데요. 라온 청년은 미얀마에서 경기지역 대학교로 유학을 와 공부 중인 입장에서 온라인 진로 멘토링에 대한 의지를 전했습니다. 한 청소년이 전한 비혼에 관련된 이야기도, 교육을 받고도 직업을 가질 수 없는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는 듯합니다.

 

세계를 바꾸어가는 시민 청소년, 청년들의 연대가 올해도 이어지려 합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미얀마 청년들의 삶을 위한 아카데미, 사회변화 프로젝트가 이어지려 합니다. 각국의 연대가 더욱 깊어지고, 나아가 변화를 일궈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의 활동 역시 기대해주세요~!

 

Written By. 조용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간달그락 목록

게시물 검색

(사)들꽃청소년세상전북지부 / 대표: 정건희 / 사업자등록번호: 476-82-00028 / 주소 : 전북 군산시 월명로 475-1(월명동) 3층 청소년자치연구소
TEL : 063-465-8871 / FAX : 063-466-8871 / 이메일 : jbyar@daum.net / 업무시간: 화-토 10:00 ~ 19:00
Copyright (C) 2020 Youth autonomy worker's offic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