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그락에서 상상캠프 TF팀(실무진과 청소년)을 꾸려 상상캠프와 10주년 달달파티를 준비 1차 TF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처음 TF팀이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니 자기소개를 하고 간단히 브레인스토밍과 틀을 잡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에게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게에 이번 상상캠프의 주제는 “평화”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평화를 주제로 브레인스토밍을 하니 다양한 인물, 장소 등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통일, 김대중 대통령, 평화시장, 전태일, 비둘기, 5.18, 광주, 독도 등. 특히, 성훈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것이 생각나는데요. “평화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독립운동을 예로 들자면 폭탄을 터트리고, 총살하고 하는 행위를 평화랑 멀다고 생각하지만 그 행동은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한 행동이다.” 평화란 누군가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에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평화라는 단어가 가진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실무자와 청소년이 같이 상상캠프의 틀을 만들어 가니 청소년들도 더 참여하는 느낌이 들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서 주체성도 살아나고 재미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도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평화의 사전적 의미인 "평온하고 화목함"을 느끼면서 이런 것도 평화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평화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평화의 정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작성자 :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