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고도 새로운 공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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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2-08 18:34 조회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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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ASPECT라는 이름이 생기기도 전, 청소년기자단이 하고 싶어 달그락을 찾아온 한 청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소년은 고등학교 시절을 달그락과 함께하며 청소년지도자란 꿈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시간은 흘러 2024년, 달그락에 한 청년이 인턴으로 들어옵니다. 그 청년은 청소년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청소년이 만나고 싶다며 익숙하고도 새로운 공간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2월부터 군산 달그락달그락에서 청소년활동가로 함께하게 된 유효찬입니다. 달그락을 통해 청소년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며 청소년지도자라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약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곳 달그락에서 제 꿈의 첫 문장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입사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일은 여전히 어렵고, 활동가로서 어떻게 청소년과 관계할지 고민도 많이 되었어요. 하지만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여러 사람을 만나며, 앞으로 만나게 될 인연에 대한 기대도 품을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때에는 달그락에 온 지 얼마 안 된 저에게 새로운 자치기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해주는 청소년도 있었고, 원데이클래스 활동 중 만든 커피를 선물로 주는 청소년도 있었습니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낯선 사람일 수 있겠지만, 그러한 저를 진심으로 반겨주어 기뻤고 이제는 정말 달그락의 일원이 되었다는 감정을 느끼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이곳의 청소년들에게 오답도 답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활동가가 되고자 합니다. 청소년이 겪는 경험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는 점을 함께 배움으로써 성장해 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달그락 청소년들과 활동가 유효찬이 함께하는 달그락거림을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Written By. 유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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