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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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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1-13 18:28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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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잔재들을 보며 가슴도 아팠지만 똑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사학과 전공의 대학생 자원활동가와 함께한 한국사 정복 프로젝트에서 전한 이준우 청소년의 소감입니다. 향토사 도보 기행으로 기획된 3일간의 강행군이었음에도 모두가 즐겁고 화목하게, 때로는 엄숙하게 활동에 함께한 청소년들입니다. 

 

어스토리와 군산 향토사 탐방에 나선 청소년들, 이정재 자원활동가는 군산 역사탐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군산 근대역사지구의 여러 역사적 장소들을 탐방하고 느낀 점을 나누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동국사, 군산항쟁관, 신흥동일본식가옥, 초원사진관,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와 위봉함이 그 배경이었습니다. 다양한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서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기도 하고, 교과서에서만 봤던 역사를 체험하는 것이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는 장소 족족 함께 사진을 남기고 소감을 기록하며 깊이 빠져들기도 했습니다.

 

어스토리의 장시우, 이준엽 청소년은 수탈과 저항의 역사를 가진 군산에 일제강점기의 잔재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평화의 소녀상(동국사)이 일본에서 조선을 바라보듯 서쪽을 향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는 이연우 청소년도, 군산의 역사적인 장소를 돌아보는 기회가 의미있고 소중했다는 이재윤 청소년도 어스토리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그락 오픈데이에서 어스토리의 나락 퀴즈쇼부스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는 두 청소년의 이야기에 뿌듯해하는 장시우 대표님이었습니다.

 

선택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반에도 청소년들이 모두 참여 신청을 하는가 하면, 돌아오는 주에 있을 어스토리의 쌍천 이영춘 프로젝트 일정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때마침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이영춘 박사님을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재밌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이정재 자원활동가는 오픈데이 어스토리 부스 준비에서부터 이번 프로젝트 활동의 마무리까지 함께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근대역사지구 보도기행의 코스와 설명을 구성했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의미, 탐방 코스의 동선과 시간대 등을 기획했습니다.

 

지역의 향토사를 알고, 또 알아가는 어스토리의 활동은 앞으로도 바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1월에만 해도 어스토리는 자치기구 정기모임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모임, 쌍천 이영춘 프로젝트, 달그락마을방송 역사코너 히스토리 온:에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간계획을 알차게 짜보겠다는 이연우 청소년의 의욕까지 더해져 올해 어스토리는 더욱 분주해질 것 같습니다. 역사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또 알리는 청소년들의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Written by. 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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