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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버튼을 누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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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12 11:48 조회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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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는 매년 해오던 상영회를 마을에서 열어보기로 마음 먹고, 시민참여형 전시 공간에 전시회를 열 계획을 세웠습니다. 2020년 세상은 멈춘 듯 했지만, 오로라는 꾸준히 만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작품활동을 계속하면서 움직였습니다. 이러한 뜻과 함께 2021년에는 움직이는 일들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전시회 이름을 정했습니다. 바로 [재생버튼을 눌러주세요] 입니다.

오로라 청소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기획회의를 꾸준히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시회 대표님이 전해주신 정보와 전시회 사진을 가지고 공간기획을 진행했습니다. 작은 전시 공간일지 몰라고 알차게 내용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1,2,3 공간을 분리해보기도 하고, 주제와 어울리는 배치는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혜원 청소년은 “우리 주제가 재생버튼을 눌러서 점점 역동적여지는 느낌도 있으니 처음 시작은 무채색 그림에서 시작해서 다채로운 일러스트를 마지막에 전시하는 방향을 어떨까요?”하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세은 청소년도 아이디어에 찬성하며, 무채색 일러스트는 평소에 그리지 않아서 공간이 그렇게 꾸며진다면 새로 그려보겠다고 합니다 ㅎㅎ 

함께 준비하는 전시회를 위해 1인 1역할분담을 했습니다. 팜플렛을 만들어 보겠다며 자원한 혜원 청소년과 전체 기획을 맡아 전시회가 잘 진행되는지 살펴보고 싶다는 세은 청소년, 홍보를 담당해서 많은 분들이 올 수 있게 하겠다는 온유 청소년 …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민지 대표와 1대 족장 예은 청소년, 작은 민지 청소년까지…

 
처음해보는 일들이 많지만 두려움보다 설램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 일러스트 그림을 그리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획회의에도 함께해서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안내드리며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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