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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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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22 00:30 조회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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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평일 하루 밤, 청소년으로 모이는 청년들의 모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함께 공부하는 2학기 청년연구회의 두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누구나배움터에서 청년들은 길위의청년학교 장동헌 이사님을 만났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카페 협동조합의 대표로, 여러 나라의 청년을 만나며 커피를 매개로 많은 관계를 맺고 계십니다. 청년들은 길위의청년 잡지의 이사님 인터뷰를 통해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마음의 연고를 묻는 청년의 질문에, 나의 명확한 기준을 갖고 세상을 보는 투명한 안경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사님이 원하는 이상사회는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사회이고, 그것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커피학을 공부해 활동하고 계신 과정 또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마음의 연고를 만들어 나아갔으면 한다는 메시지가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이후에는 길위의청년학교 조용준 활동가의 2장 청소년 프로그램의 유형과 요소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for the youth) 프로그램과 청소년에 의한(by the youth) 프로그램, 각 주체의 특성, 기간, 내용에 따른 유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또 주요 요소인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프로그램, 환경을 배우며 좋은 프로그램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청년들 각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청소년지도자의 역량에 대한 부분과 가치판단적인 비판적 사고, 자주적인 능력을 키우기 등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을 만나는 우리 자신, 청소년활동가라는 성찰을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길위의청년들은 청소년을 만나는 전문가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았습니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4요소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는데요. 배움을 위해 경청하는 듣기, 추석 연휴부터 2권을 시작으로 책을 읽으며 공부해보는 읽기, 첫 만남에서 청소년의 변화를 안내하는 말하기, 청소년과의 진정성 있는 만남을 써내는 쓰기를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 청소년활동가로서 역량을 기르고, 더욱 큰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진심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나아가 청소년에 의한 사회로 이어지기까지 길위의청년학교가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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