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회혁신청년들을 지원하는 오늘 ‘삶을 위한 교육아카데미 시즌2’는 3개의 활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업싸이클링 활동과 드라이플라워 엽서 만들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제로웨이스트샵 자주적관람 최정은 대표님의 업싸이클링 활동 시간에는 분리배출을 하지 못하는 쓰레기와 바다로 버려지는 유리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것을 업싸이클링을 씨글라스 모빌을 만드는 키트를 활용해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꽃에 꽂히다’ 김지연 대표님은 스타티스, 미스티 블루, 헬리크리섬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해 엽서를 만드는 활동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청년들은 각자가 받은 드라이플라워로 엽서를 만들며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줄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라이프드림 남기환 대표님과 함께 ‘미세 플라스틱 주의보’라는 제목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일상에 녹아든 화학물질과 플라스틱을 이야기하며 청년들은 못 입는 옷과 다 마신 물통, 비닐봉지를 재활용하는 실천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앞선 두 강의가 실습으로 진행된 만큼, 청년들은 완성된 모빌과 엽서 사진과 함께 소감을 공유해주었습니다. ‘버려지는 물건들로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접 만든 것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졌다’, ‘제로 웨이스트 활동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것들을 삶에서 실천해보겠다는 청년들을 통해 각자와 삶에서 지역사회의 혁신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능기부를 통한 강의와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인한 삶을 위한 교육은 다음 시간에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