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등교시간 무렵, 2개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달그락 여름활동을 친구와 함께 신청한 군여고 청소년들의 설문조사 응답 알림이었습니다. 온라인 신청서에 ‘학교 앞에 오셔서 (그 때 받은) 전단지를 보고 신청했다’, ‘친구 추천’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어제 하교시간에는 군여고 정문 앞에서 달그락 여름활동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군여고에 재학 중인 자치기구연합회 조민지 회장님과 함께였는데요. 아는 얼굴들이 있어 부끄럽다고 이야기하면서도 꿋꿋이, 적극적으로 임해주어 가져간 모든 홍보지와 간식들을 모두 나눌 수 있었습니다.

홍보활동 중에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청소년은 달그락 포스터를 발견하고 ‘우리가 가서 활동할 수 있는 기관’이라며 옆의 친구에게 소개해주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포스터가 달린 사탕을 건넸음에도 감사인사를 잊지 않는 청소년들도, 4~5명이 함께 먼저 다가와 달그락 활동에 대해 질문해주는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월명중 수업시간과 교사 만남을 통해 달그락 활동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방학 중에 달그락 자치활동에 참여하며 변화를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나아가 달그락의 청소년들과 비청소년이 함께 지역사회를 더 좋게 만드는 데에 나서는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달그락 여름활동 온라인 신청(https://naver.me/5yq5aogp) 또는 전화문의 (063-465-8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