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달그락활동을 위한 지원위원회 1,2차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군산, 익산, 정읍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이 개소했습니다. 비영리민간단체이면서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달그락은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년여간 다양한 분들이 마음으로, 재능기부로, 지원으로 동행해주신 덕분에 지역사회에 "안전한 관계의 공간"을 확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달그락거렸던 청소년들은 지역사회를 바꾸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와 길위의청년학교 위원회, 이사진, 자원활동가 대표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달그락 활동을 위한 지원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함께 외치는 구호도 정해졌습니다.

Dalgrak never stop, giver 305!

#달그락네버스탑 #기버305 #달그락네버스탑기버305

한강이남 최초 만세운동인 군산 3.5 만세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치, 자주, 독립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청소년들의 달그락거림이 멈추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305명의 새로운 지지자들을 만나는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매일 릴레이로 신규 달그락지기분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달그락을 지켜주는 지기님들의 스토리도 함께 안내합니다. 내년 달그락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부터는 달그락 명예홍보대사도 위촉하며 청소년자치공간, 청소년 자치활동을 알리는 한해로 삼으려합니다. 함께 활동을 이루어내는 지역의 이웃들과 기반을 다져가고 확장하는 시간들이 기대가 됩니다.

지원위원회 공동대표인 이강휴 길위의청년학교 이사장님은 "우리의 역할은 열정을 불어넣는 것이다"라며 각 위원회, 자원활동가 조직에 305운동을 전파할 위원님들을 격려했습니다. 3월 ~5월 3달간 더 단단해질 달그락의 연결을 지켜봐주세요!

항상 활동을 지켜봐주시고 같이 만들어가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