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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클라쓰, 그 첫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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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07 22:26 조회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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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제자치기구 연합캠프 '비즈니스클라쓰'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제자치기구캠프는 여름방학에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산 지역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연기되었다가, 코로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캠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 개의 경제자치기구는 각각 모이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함께 모일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플리마켓 등으로 연합활동을 할 일이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마켓 활동을 하기가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캠프를 여는 활동은 6×6 소개 빙고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어요. 각자가 서로에게 궁금한 질문을 포스트잇에 써서 붙입니다. 가로 여섯줄, 세로 여섯줄. 총 36개의 질문이 만들어졌는데요. 차례대로 주사위 두개를 던져 하나의 주사위는 가로 줄, 나머지 주사위는 세로 줄으로 정해서 해당되는 위치의 포스트잇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거에요. 답을 하고 나면 포스트잇을 떼고 팀 표시를 해줍니다. 이미 답변이 된 경우에는 색칠을 하지 못하고, 먼저 빙고를 하는 팀이 이기게 됩니다.

열심히 빙고를 향해 달렸지만 결국 어느 팀도 빙고를 달성하지 못했어요. 다만 여러 질문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는 질문에서부터, '이번 캠프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요?'라는 다소 진지한 질문까지 대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녹인 뒤, 문팩토리엔터테인먼트의 문태현 대표님이 진행하는 비지니스 프로필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12월에 진행할 활동을 기획하고, 마케팅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강의였어요. 우리 각자가, 그리고 우리 자치기구가 가지고 있는 자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같이 의견을 모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포스트잇을 통해 각자가 적어보고, 그것을 서로 얘기하고, 비슷한 의견은 엮기도, 조금 더 구체화되어야할 내용은 문태현 대표님, 함께하는 자치기구 청소년들, 그리고 자원활동가 선생님 등이 함께 보완함으로 우리가 준비하는 활동이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서로 강의를 듣고 느낀점을 얘기했습니다. 12살부터 19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이 참석했기 때문에 어린 청소년들은 강의를 어려워하기도 하고, 상업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은 비슷한 내용이 교과목에 있어서 친숙하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각자가 다른 속도로 가고 있지만, 모두가 같은 방향을 꿈꾸며 나아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점점 구체화되는 경제자치기구의 프로젝트 활동이 곧 공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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