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도하는 리더보다 친구들의 마음을 느끼는 리더가 되겠다]

오늘부터 4일간 군산미룡초등학교에서 달그락참여자치활동을 진행합니다. 12월 16일 학생자치회 선거를 앞두고, 민주시민으로 참여하는 선거문화를 배워가려 하는데요, 대의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대표성 있는 리더를 선출하는 일이잖아요!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니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모아 선거 후보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학교 라운딩을 하면서 제안점을 찾고, 각자가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말하고자 하는 슬로건도 만들었습니다. 본인이 만든 슬로건에 가까운 공약을 발표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합니다.

오늘은 3,5학년 수업이 있었습니다. 5학년은 회장, 부회장 후보로 출마 할 자격이 되는 학년인데, 앞선 교시에서 3학년 청소년들이 작성한 '행복한 학교를 위한 제안'을 살펴보면서 자신들의 선거공약을 구성해봅니다. 쉬는 시간이 되자 다른 학생들의 의견이 궁금한 청소년들이 모여 묻지 않았는데 서로의 출마포부도 이야기합니다.

조금씩 가까이 가는 자치의 삶,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