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달그락 미디어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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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02 15:57 조회3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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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에서는 미디어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제는 ‘슬기로운 여름나기’로 여름방학을 더욱 슬기롭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일차 활동에서는 이진우 위원장님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미디어의 발전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며, 일방적으로 안내되었던 과거의 미디어 방식과 다르게 이제 우리가 직접 미디어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안내해주셨습니다. 특히, 우리가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여러 정보들이 쏟아지는 시대를 살고 있는데, 우리가 정보를 바르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의심쩍은것은 한번이라도 검색해보고, 검증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브랜더스의 편제현 대표님의 콘텐츠 기획 특강에서는 영상을 기획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 이해한 후 직접 조별로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의 기획의도부터 영상 시청대상, 영상길이 등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 활동으로는 영상 촬영 특강이 진행되었는데요. 브랜더스의 편제현 대표님과 함께 영상분야의 전문가이신 강성호님이 영상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영상 특강에서는 영상을 찍는 요소부터, 기본적인 정보들에 대해 이론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주셨습니다. 영상찍을 때 주의할 점과 구도는 어떻게 잡을지, 샷은 어떤 형식으로 촬영할지 등등 이야기를 나눴고, 청소년들이라 좋은 카메라가 없다보니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법에 대해서도 안내해주셨습니다.

아직은 처음 듣는 용어들이 많아 생소했지만,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브랜더스의 장비를 직접 사용해보며 카메라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설정하는 방법 및 촬영법 등을 익히고, 조명 등의 다른 장비도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강 후 조별로 영상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란찜조는 군산의 특산품을 이용한 영상을 제작하기로 하였는데요. 로컬푸드 마켓에서 시장을 봐서 달그락에서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로컬푸드 마켓에서 사온 재료로 계란찜은 만드는 모습을 촬영했지만 계란찜이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남은 재료를 활용해 볶음밥을 만드는 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즉석밥을 사와서 영상을 다시 촬영했습니다. 계란찜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럴듯한 볶음밥을 만들어냈습니다.

민찬조는 군산의 여행지를 알리는 V-Log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명산동 일대에서 뚜벅이로 여행하기 좋은 공간을 안내하는 영상을 촬영하였는데요. 오늘은 철길마을을 촬영한 후 내일 일정을 조율하고,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무지성조는 군산 동네 빵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달그락 인근에 있는 오남매 빵집부터 영국빵집, 도도제과점을 방문하여서 촬영했습니다. 각 빵집에 방문하여 촬영을 진행하자, 모든 사장님들이 반가워해주시며 빵을 서비스로 챙겨주시기도 하시고, 영상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등을 물어봐주셨습니다. 유튜브에 '청소년자치연구소' 검색하시면 나온다고 안내드리며 '좋아요', '구독'을 요청드리기도 했습니다.ㅎㅎ

과정가운데에 당황스러운 일들이 생기기도 했지만, 다시 도전하고, 새롭게 촬영하며 포기하지 않고 각자 계획한 활동들을 잘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 추가촬영 후 금요일에는 영상편집 실습 활동을 진행합니다. 미디어 아카데미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의미있는 영상이 완성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