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진로위원회 정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진로위원회는 평소에 주로 저녁시간대를 활용해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녁에 회사 일정이 있으신 위원님들의 얼굴을 함께 뵙기 위해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어서 만났습니다.

각자의 바쁜 5월을 보내고 두달만에 만났지만, 오랜만에 뵙는 얼굴은 모두 밝았습니다. 회의를 시작하며 근황토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한두달을 이야기하려고 했지만, 이야기 하다보니 코로나 이후의 지난 2년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삶속에서 매너리즘을 느끼기도 하며,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하는 2년 이였지만, 다시한번 내 일의 소중함을 깨닫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위원님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위로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하며, 5-6월 활동 및 계획을 보고한 후 방학중 진로지원 활동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맛있는 공간 자문회의 때에 위원님들이 함께 참여해주시고, 청소년들과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에 대해 소개해주기 위해 진로위원회 위원님들의 지인을 초대하는 달톡콘서트도 기획해보기로 했습니다.

때로는 바쁘고, 때로는 무기력한 삶 속에서도 진로위원회만큼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씀해주시는 이은미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이 계셔서 참으로 따뜻하고 든든한 시간이었습니다. 위원님들의 청소년들을 향한 진심이 백프로 다가오는, 그런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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