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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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21 17:08 조회4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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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음에서 시작했습니다. 2020년 현재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 나라가 되려면 어떤 부분들이 바뀌어야 하고, 새롭게 필요하게 된 정책들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회의에서는 여러 공간에서 추진위 청소년들이 느꼈던 어려움을 말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역병의 시대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일들은 다양했습니다.
취업, 진학을 위한 상담과 실습, 기능대회 등이 많이 밀려있어 실질적인 진로설계에 막막함을 느낀다는 특성화고 청소년, 학교와 학원에서 실질적인 거리두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함을 느꼈지만 개인 양심의 문제일까 싶어 말하지 못했다는 한 청소년의 경험, 좁은 등하교길에 차와 사람이 뒤엉키는 불편함이 코로나 이후로는 두려움이 되었다는 증언을 말하는 등 청소년들이 보고 느낀 사례들을 들어보고 구조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군산에 살고 있잖아요 여러분, 지금 느낀 것들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닐꺼에요.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지역을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이번 활동이 중요해요" 달그락청소년자치기구연합회 6기 회장인 권예은 청소년은 모임 서두에 추진위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본인이 3년여간 참여했던 참여활동의 사례를 알려주고,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의 우리의 모습을 바꿔보자고 제안합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추진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군산지역 청소년들의 더 많은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모아보려 합니다. 그들이 말했던 것처럼, 변할 수 있는것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만들예정입니다.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여정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해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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