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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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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25 14:45 조회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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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저녁 청년 연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 인권관점의 활동을 학습하고 토론했습니다. 각자 청년들은 책의 한 챕터를 맡아 요약하고 발표합니다. 이번에는 인권의 개념과 사례, 제언에 대한 분량을 3명의 청년들이 협의하며 함께 발표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자료를 준비하면서 조금은 친해진 것 같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같이 토론해보고 싶은 주제의 질문을 만들면서 청소년 인권관점의 활동에 대한 고민도 꺼내놓는 과정입니다.


빛나는 오월처럼

 

지난 기수 참여자인 이해경 선생님께서 5월의 햇빛을 쬐는 것을 좋아한다는 소개로 누구나배움터를 열어주었습니다.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는 이선생님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나게 된 계기와 청소년들의 존재의 가치를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당사자로서, 부모로서 느꼈던 청소년 인권의 열악한 위치를 체감했다는 사례들을 솔직하게 나눠주셨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용기있게 전하는 모습에서 또 용기를 얻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위해, 혹은 살게 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스토리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보호처분을 기다리는 청소년을 지키고자 했던 과거를 기억하며 검정고시 교재 지원 마저도 되지 않던 사회를 바꾸기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법 제정 운동등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청소년지도사의 활동은 한 인간의 성장점을 자극하는 귀한 일 입니다.” 함께한 길청 참여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내주십니다.

 

토론에서 나눈 질문은 4가지입니다.

 

- 청소년에게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은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나요?

- 나의 청소년기, 혹은 내 주위 청소년을 보았을 때 '인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는?

- 청소년의 시민성을 인정한다지만 일상에서 실제 청소년을 대하는 모습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다른가요?

- 지금 하는 일중에 월급 받지 않고 내가 내 돈을 모아서라도 하고자하는 일이 무엇인가.

 

소그룹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나누며 생각을 정리해나갑니다. 생각을 꺼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성찰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내면의 나를 보고, 활동을 돌아보면서 성찰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어려움을 하나씩 이겨내고 글을쓰고 토론을 할 때마다 성장한다고 느낍니다. 또 다른 성장이 기대되는 다음 연구회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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