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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한가지 대안 "관계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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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5 13:45 조회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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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공간을 준비하면서 ..... 세상의 적응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순간이나마 휴식()할 수 있기를바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든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 또는 잠시 세상과 소통을 멈추고 숨어있을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요즘 이 공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실은 나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는 처음부터 청소년연구소를 기반으로 청소년 관련 연구와 청소년활동이 모두 펼쳐지는 장소를 구성해보고 싶었다.” - 청소년을 위한 공간 in 정읍, 박경미 소장

지난해 박경미 소장은 2022년 정읍에 청소년 자치 공간 달그락달그락을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군산에 이어 두 번째 달그락입니다. 개인이 만들어 운영하던 큼청소년행복연구소를 기반으로 청소년 자치 공간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박소장은 지난 길위의청년학교 5기 과정을 수료하면서 꿈꾸었던 지역에 청소년 자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길청의 이사진들도 지원해 주었지만 공간 마련과 함께 재정, 조직, 사업 등 대부분의 기반으로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위원으로 후원자로 돕는 분들도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은 어디인가요? 햇살이 비추는 공원 벤치, 카페, 서재, 사무실 자리, 도서관, 장난감 가게, 고향···· 

목차 및 펀딩바로가기>> https://link.tumblbug.com/ahNYOgIHqxb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하곤 합니다. 청소년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간에서 어떠한 경험과 애착이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레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그 공간을 자연스럽게 지켜나갑니다.

 

한국 사회는 급격한 인구감소에 여러 위기에 봉착해있습니다. 지방의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더욱 급감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으로 계속해서 인구가 유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이 실제 살아가는 삶의 터전인 지역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서는 그들이 참여하고 자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인구감소에 대안 중 하나는 공간입니다. 지역사회가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 이러한 유무형에 청소년참여·자치의 공간이 많아져야 합니다.

 

달그락달그락과 같은 청소년 자치공간은 이러한 환경에 작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청소년이 참여하면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과 이웃들이 함께 그들이 꿈꾸는 활동을 실현하게 돕는 공간입니다. 친구와 이웃들이 함께 만나면서 을 나누는 관계의 공간입니다.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해 가면서 그들이 꿈꾸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거점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전국 곳곳에 달그락과 같은 자치 공간이 많아지길 원합니다. 이러한 꿈을 가지고 청소년과 함께 지역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삶을 살아내며 소명을 가진 청년들이 있습니다.

 

길청은 청소년들과 함께 꿈을 꾸고 지역사회에서 삶을 살아 내는 청년을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 돕고자 합니다. 청소년, 청년에게 살기 좋은 지역 공간이 더욱 많아지기를 원합니다.

 

이번 길위의청년학교 세 번째 잡지의 주제는 공간입니다. 청소년이 참여하고 자치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이를 이루기 위해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소년자치공간, 그 공간에서 허브 역할을 해내는 전문성을 가진 청년 활동가들의 공간까지, 이 모든 공간이 연결되어 사랑으로 관계되는 사회적 공간을 꿈꿉니다.

 

| <길위의청년> 3관계의 공간

 

청소년과 함께 청년은 지역사회 혁신의 주체입니다. 청소년과 함께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길위의청년학교는 씨앗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 활동 운영 가운데 청년의 활동을 안내하고 관계하는 중요한 지점에 본 길위의청년이 있습니다. 2021년에는 청년들이 길 위에 선 이유, 2022년에는 청년들이 삶의 여행 과정에서 만난 배움의 이야기를 여정에 담았습니다.

 

이번 세 번째 관계의 공간에서는 자치공간과 청년성, 세계시민, 삶의 공간이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최근 자립하여 정읍에 자치 공간과 연구소를 운영 중인 박경미 소장님의 글과 지리산 산청에서 학부모들과 청소년이 연대해서 만들어 낸 명왕성의 담당 교사의 글을 소개했습니다. 지역에서 자신의 가치를 설정하면서 삶을 살아 내는 청년들의 인터뷰와 세대를 넘어 청년성을 간직하고 있는 두 분의 인터뷰도 있습니다.

 

매년 청년들이 선택과목으로 선택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길청의 국제개발 활동인 Youth S.D Maker에 대한 활동 소개가 있습니다. 미얀마와 네팔 등의 청년들과 연대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구는 현장입니다. 각 나라의 청소년·청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가운데 소중한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지구촌에 청소년, 청년들과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또한 5기로 활동한 청년들의 청소년을 만나는 이유, 앞으로 꿈꾸는 공간에 대한 비전 에세이도 담겼습니다. 청소년현장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청년들의 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길위의청년학교는 어느덧 6기 모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12명 내외의 청년들과 일 년여의 과정을 함께 하면서 꿈꾸며 공부하며 실행하는 활동에 감사함이 큽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청소년과 함께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어 하는 청년들을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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