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작가단 눈맞춤은 글을 통해 사회가 가지고 있는 청소년의 편견을 깨고 글로 사회와 소통하는 청소년들입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글로 사회와 '눈맞춤' 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눈맞춤은 2016년 잡지형태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고 인터뷰한 소책자를 만들었습니다. 2017년 'NEVER ENDING STORY'라는 제목으로 본받을 만한 친구들을(청소년 위인) 인터뷰하며 진로에 대해서 고민한 잡지였습니다. 작년엔 <일어나기 5분 전>이라는 제목으로 시와 에세이를 담은 책을 출판합니다. 2019년 10월 눈맞춤 청소년들은 청소년의 다양함을 담은 에세이집 <안녕하세요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를 출판합니다.

① 책 소개 

 청소년들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고정적인 질문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너 꿈이 뭐니?”, “학교에서 몇 등 정도해?”, “가고 싶은 대학은 어디니?” 등의 질문들인데 이 질문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을 당황하게 하고 대답하기 껄끄러운 질문들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과연 그 청소년의 꿈과 성적이 진심으로 궁금한 것일까요? ‘오랜만에 혹은 처음 보는 청소년에게 말을 걸고 싶은데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알지 못해서 정형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한 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형적인 ‘청소년’이 아닌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담은 에세이집입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좋아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존재이고 좋아하는 것도 제각기 다릅니다. 간절함을 기도하는 대상도, 학교에서 단체로 떠난 수학여행, 가족끼리 간 여행에서도 느끼는 바도 다 다릅니다. 세상이 물어봐 주지 않는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기로 마음먹은 청소년들의 다양함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이 책을 통해 서로에게 의미 없는 질문을 던지기보다 서로의 다양한 관심사와 삶을 이해하는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② 책 구성 

좋아함 : 작가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쓴 글입니다. 

간절함 : 누구나 가져본 간절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여행 : 일상을 벗어나 떠난 여행에서 느낀 것들을 담았습니다. 

우리동네 : 짧게는 5년 길게는 한 평생을 살아온 동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출판을 기념하는 자리가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눈맞춤 작가단의 출판기념회는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청소년 작가와 함께 독자들은 가상의 여행공간으로 떠납니다. 이곳에서 청소년작가단 눈맞춤은 가까이 독자들의 눈을 맞추며 책에 대한 혹은 책에 담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책과 향기를 준비했습니다. 청소년 작가들이 글과 어울리는 향을 골라 독자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편하게 오셔서 다양한 이야기 나누셨으면 합니다 :)

참여문의 및 책구매: 063-465-8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