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 기금의 도움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들이 사랑에 연결되어 있다는 안도감을 이렇게 저렇게 말하곤 합니다. 들꽃아이들이 기댈 ‘든든한 뭐’가 되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자립 ‘품’기금은 2008년 (故)유금순님의 유산후원금 약 5,000만원을 밑거름으로 출발하여 2016년 현재 609명의 후원자가 참여하였고 4억 8천만원정도(483,872,359원)의 기금이 형성되었습니다. 54명의 자립생들에게 보증금, 대학등록금, 긴급생활비, 그리대 부채탕감등을 위해 마이크로 크레딧으로 대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금을 대출한 자립생들은 이 기금이 자신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위한 언덕이 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상환하고 있어 81.1%의 상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연말 자립식에 후원자 여러분들께서 모아 주시는 후원금은 <자립 ‘품’기금>에 50% 자립준비를 위한 <들꽃이야기 속으로(So Grow)사업비에 50%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가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2016년_12월_14일(수) 저녁 7시! 과천시민회관.

바로 그 시간 그곳은 청소년들과 실무자, 후원자가 함께 만나는 자리입니다.들꽃이 청소년들과 후원자님들, 그리고 실무자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사회이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모두 다 함께 얼굴을 맞대고 만나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후원자 여러분께서 쑥스러음을 내려놓고 올 한 해가 가기 전에 아이들 “등 한번 두드려주려고요” 하고 오시면 친구나 자녀들이나 두 세 분 함께 오셔서,
“나 후원자 누군데 아이들 보고 싶어 왔어요” 하시면,
바로 그 순간에 실은 단순한 사회보호시설을 뛰어넘고, 가정과 같은 사회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반갑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세요
아이들 바라봐주시고 
아이들 박수쳐주시고
아이들 등 두드려주세요.
그러면 그 사랑을 먹고 아이들은 자라납니다.
꼭 오셔서 들꽃의 역사를 짚어봐주시고,
그 속에서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저희는 후원자님들을 반갑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16.11.14 들꽃청소년세상 올림

함께 발검음해 주시지 못하더라고, 마음써주신 품 기금이 모여 청소년의 자립을 밝히는 등불과 응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참석문의: 02-866-8836
후원문의: 02-859-8321
후원계좌: 기업은행 399-039279-04-150 예금주: 사)들꽃청소년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