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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맞춤 출판기념회 '잠들기 전'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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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년자치연구소 작성일18-10-30 17:23 조회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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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은 오늘 하루 달그락House가 되었습니다. 달그락 House에선 청소년작가단 눈맞춤 에세이집 '일어나기 5분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 '잠들기 전'이 열렸습니다. 에세이집 제목과 출판기념회 제목이 연관이 깊어보이는데요, '잠들기 전'에서 깊은잠, 얕은 잠을 잔뒤 '일어나기 5분전'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의미를 살려 눈맞춤 작가들은 모두 파자마를 입고 출판기념회에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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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환 대표청소년의 눈맞춤 소개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청소년자치연구소의 정건희 소장님께서 눈맞춤 작가단 에세이집의 존재이유를 이야기 해주시면서 출판기념회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눈맞춤의 에세이집은 지역사회에 청소년의 달그락거림을 알리는 중요한 책이라는 것을 전해드렸습니다. 두진휘 부대표, 이슬 서기 청소년의 에세이집 소개도 진행되었습니다. '일어나기 5분전'의 의미와 일어나기 5분전을 보여주는 책 표지까지 책을 처음 받아본 독자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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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 '저자와 독자의 눈맞춤'입니다.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 작가단 친구들은 꽤 오래 고민했습니다. 독자와 눈을 맞추며 직접 대화를 나눠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에세이집에 쓴 글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보기도 하고, 어떤 질문을 던져야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을까 하며 질문리스트도 작성해보았습니다.그리고 자신의 이야기와 어울리는 소품과 다과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저자와 독자와의 눈맞춤'을 위한 방(부스) 중 하나의 방은 '일방적인 대화보단 쌍방향 소통을 하자!'라는 컨셉으로 방의 이름을 쌍방이라고 지었습니다. 이 방과 어울리는 다과는 바로 아이스크림 '쌍쌍바'입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요소를 함께 고려하여 독자분들의 긴장을 풀어드리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른이란 어떤 존재인가요?" "어떤 사람이 어른이라고 생각하나요?" "나만을 위한 행복보다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한 행복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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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분의 대화가 오고간 뒤, 독자분들은 소감이 소감을 포스트잇에 작성했습니다. 한 독자분은 청소년작가단 눈맞춤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자신도 글을 써보고 싶으며, 글을 쓰는 분들이여서 생각하는 폭도 넓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적어주셨습니다. 다른 독자분은 '타인과의 만남에서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에 흥미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눈맞춤 청소년들의 질문으로 어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행복의 정의에 대해서도 어떤 것이 행복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며 다양한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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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인 출판기념회'로 저자들과 독자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청소년작가단 눈맞춤 청소년들은 오늘 진행된 출판기념회에 대해 기존의 기념회 틀을 벗어나 재미있게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어서 뿌듯했으며 큰 사고 없이 기념회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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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초반엔 다들 긴장한 기색이 여력했습니다.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고 처음보는 사람과 함께 소통하고 독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처음 긴장하던 모습은 사라졌고, 이 순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처음 보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의 이야기를 알리자는 새로운 시도도 두려워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한 출판기념회입니다. 출판기념회가 이들의 끝, 결과는 아닙니다. 작가 청소년들은 오늘 얻은 에너지를 통해 또 다른 움직임, '달그락'을 가져올 것입니다 :) 

- 인터넷 주문 바로하기(클릭): 여기 하늘책방 클릭하셔서 주문

- 문의: 송민정 선생님 (063-465-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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