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라북도 군산교육지원청을 다녀왔습니다. 달그락 참여포럼 추진위원회 분과장, 부분과장 청소년들이 참여 했습니다. 청소년 정책이 실현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토론한 결과 기획 보도, 지자체장-교육장 간담회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등하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무버스 도입,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운영에서 청소년 자율 운영 체계 마련, 자유학기제-진로시간의 효과적인 활동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제안, 정기적인 청소년 인권 프로그램 운영 등의 안건을 주요한 정책으로 질의 했습니다. 

핵심적으로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공간과 관련 정책에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자치적으로 제안하고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실제 청소년 관련 정책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시작하니 청소년들의 실제 이야기를 이렇게 듣고, 그에 대한 의지를 공유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는 교육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기 위해 정책 형성과정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질문을 뽑고 논의하는 수차례의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말하지 많고, 주장하지 많으면 몰랐던 사실들에 지역사회는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계속되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할동과 토론의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이 자치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