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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 따르는 것은, 세상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장윤상 청소년사회참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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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년자치연구소 작성일18-04-28 17:04 조회8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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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리' 따르는 것은, 세상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장윤상 위원장님(청소년사회참여위원회)을 만났습니다. 2년 전 교직 은퇴 후 작은 섬마을의 복식학급 해소 교사로 있는 그는 사) 전북교육마당 ,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여러 교육 개혁 활동에 참여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청소년들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 하는 매시간이 가장 보람 된다” 며 “청소년을 비롯하여 인적자원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서 투자가 필요하며 청소년을 위한 일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달그락과 함께하는 모든일에 TF로 참여하시며, 웃음으로 화답해주시는 위원장님의 감동이야기는 아래의 일문일답에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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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 청소년사회참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경험을 해보니 '아 교사가 되어야겠다' 싶었어요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제작년에 그만두었고, 지금은 2개 이상의 학년을 한 명의 교사에 의해 운영하는 복식학급 지원 해소 교사를 맡고 있어요. 교사는 제가 시작했을 당시,선호하는 직업이 아니었어요, 자격을 갖추고도 과연 내가 어떤 교사가 될 수 있을까 망설였어요, 실습, 대체교사 등을 하며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해줄 수 있을까’ 하며 경험해보니 마침내 ‘아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이 서게 되었을때 시작했어요, 기준을 세우려고 고민을 하다보니 '내가 생각하는 좋은 선생님은 아이들과 잘 대화하고 잘 이해해주시는 선생님이다.' 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죠, 교사라는 건 가치관 같은 것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노력들을 책과 같은 것을 보면서 소양을 기르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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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청소년 교육관점과 대안은? 패널 발표>

 

 

 

 


가장 큰 보람은 '아이들의 눈을 볼때마다' 였어요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지금 인터뷰 하는 것처럼 '아이들 눈을 볼 때마다' 였어요, 그리고 어떤 이야기 같은 것을 할 때 아이들이 공감의 표현으로 고개를 흔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그 때 마다 같은 아이를 가르쳐도 매시간 그 순간마다 보람을 느꼈어요. 반면에 힘들었던 점을 뽑자면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부분 이런 것들은 도움을 주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점이었죠, 학생을 교사로서 도와주고 가르쳐주고, 다독여주는 것을 할 수 있는데 가정으로 돌아갔을 때는 아이들에게 그 이상을 해줄 수 없는 것 그런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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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 청소년희망이야기 TF회의를 하며>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그러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학창시절 저희 집안이 기울어졌고 사춘기를 심하게 겪으며 힘들었어요, ‘교육을 계속 받아야 하나’ 환경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후에 교사가 되었죠. 제가 일하면서 볼때는 초등교사들 같은 경우는 순종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순종이라고 하는 것은 순리를 따르는 것을 말해요, 순리는 지식, 영역, 법 제도를 따르는 것을 말하죠, 도리에 잘못된 사람을 따르면 순종이란 이름의 굴종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것을 '누군가는 바꿔야한다' 라고 느꼈고요, 내가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일단 내가 있는 곳을 먼저 바꾸어야한다는 생각에 참교육 실천을 위한 많은 운동과 활동에 참여하게 된거에요. 내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그러려고 하는 노력은 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에서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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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군산시민정책연대 회의>

 

 

 

 

달그락에 오게 된 이유? 한명이라도 더 청소년을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요

 

 저는 어려서 사춘기를 좀 심하게 겪은 편이었고, 주변 친구들은 그 당시의 어른들이 말하는 불량학생들이었어요. 하지만 같이 다녀보니까 실제로는 전혀 소위 말하는 불량스럽지 않고, 다만 일탈된 행동들을 조금 했을 뿐이었어요. 그런데 그때 어른들은 불량학생들이라고 단정 짓고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과하게 때리거나 탄압하는 모습을 봤었어요. 그런데 현재 그 친구들은 모두 잘 사회에 기여하며 지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본것이 있어요, '그때 어른들이 좀 더 이해해주었다면 더 짧게 그 시기를 끝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에요, 그러던 중 달그락에 참여해 청소년들을 만나는 이 일을 지원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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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2017년, 달그락의 희망이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단체가 많아져야죠, 저도 더 아이들과 이야기하려고요


 청소년을 위한 것이 별로 없거든요, 지금 우리나라가 2만7천불 이라고 얘기하는데 이정도의 경제 규모라고 한다면, 전에 정당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인적자원이라는 가장 소중한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청소년을 지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지역에는 달그락처럼 청소년을 지원 하는, 청소년을 위한 단체가 거의 없거든요, 이런 곳이 많아져야죠. 제 개인적인 부분에서 꿈꾸는 바는 제가 건강 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들과 이야기 하고 듣는, 제가 할 수 있는 적량을 다하는 일 들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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