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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파티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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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소년자치연구소 작성일17-01-03 14:16 조회1,26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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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달그락이 2년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맞는 '달달파티'하면서 울음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발표하는 청소년들도 눈물 지었고, 함께 해 주신 이강휴 위원장님, 자원활동가 최정민회장님 등 함께 눈물 지었고, 김경휘 연구위원장님과 이백만 전문님 등 연구소 함께 이끌고 있는 분들도 감동했습니다. 


이번 달달파티 감사하고 감동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안에서 알 수 있는 너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전국적인 활동 진행하는 과정에서 답답한 일도 있었고, 재정적 고민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연말 너무 바쁜 일정에 정리해야 할 일들도 넘치는 때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이번 달달파티는 저와 우리 선생님들, 그리고 중심에 서 있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위안과 위로를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간증'이라는 표현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 부흥회 류의 시간에 누구를 만나서 어찌 변했고 어떠한 삶이 되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무수히 듣고 자란 저이고, 그 안에서 감사함도 있었지만 왜곡도 있어서 최근에는 긍정적 시각보다는 부정적 관점이 컷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달달파티 하면서 달그락에서 활동했던 청소년들의 삶의 변화와 지역사회에 기여했던 여러 일들을 적은 글을 보면서 감동 받으면서 떠오르는 단어가 '간증'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그 안에서 감동하고 감격하며 어떠한 변화가 있고, 그 변화를 통해 그 주변의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 한다는 것 만큼 귀한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달달파티 마치고 지친 몸 이끌고 집에 가는데 가슴이 진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얼마나 감사하고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삶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그 어떤 과정에서의 감동 그 자체입니다. 요즘 들어 더 많이 느끼고 체험합니다. 


선배 잘 만나(?) 매번 고생하는 우리 선생님들, 함께 달그락과 연구소 이끌어 가시는 위원회 분들과 자원활동가 분들, 누구보다 달그락 아끼며 지원하시는 우리 후원자님들께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친구분들 중 타지에 계신 달그락지기님들이 많아서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립니다. 메일과 메시지로 다시 감사 인사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한해 후원자님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 힘 받아 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진은_달그락전속_작가님이신_마음한장스튜디오의_김상연_대표님이_촬영해_주셨습니다.

글쓴이: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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