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군산시 청소년자치권 확대를 위한 조례"가 오늘 오전 통과 되었습니다. 지역의 강성옥 시의원과 저희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의 청소년들이 TF를 구성하여 두달여 간 토론과 논의 끝에 만들어진 귀한 조례입니다. 

앞으로 군산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모바일'앱'을 개발해서 배포하고,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사나 앱으로 정책이나 건의 사항을 제안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안 받은 내용은 반드시 15일 이내에 시에서 답변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 후 주요 정책에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시장은 관련한 청소년정책제안을 시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 하고, 후반기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정책 제안 할 수 있는 루트가 생겼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본 조례의 목적은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제시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므로써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이와 관련된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이며, 기본이념은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권을 보장하고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연구소의 이경민 선생님이 청소년들 함께 수고가 많았습니다.

청소년들도 멋지고,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진정성 가지고 함께 하는 시의원이 지역에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조례 통과를 보기 위해 학교까지 외출증 끊어 와서 참관한 울 청소년들도 참 멋집니다(사진 오른쪽 구석ㅋ) 타 지역 분들도 "청소년자치권 확대를 위한 조례" 한번 만들어 보시지요. 연락 주시면 조례 등 바로 안내 드리고 시의원님과 저희 청소년들 소개도 해 드리겠습니다!